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일본어 공부] に와 で는 어떻게 구분할까?
    일본어/일본어 기타 2021. 5. 5. 14:14
    반응형

    일본어를 공부할 때 공간, 장소를 가리킬 때 쓰는 말로 に와 で를 정말 많이 사용합니다. 둘 다 비슷한 뜻이기 때문에 별생각 없이 に와 で를 언제나 대체 가능한 것으로 생각해서 사용하는 경우 굉장히 어색한 일본어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듣기로는 일본어 원어민들도 가끔 헷갈릴 때가 있다고 하네요. 이번 포스트에서는 に와 で를 구분하는 법에 대해서 제가 공부한 내용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본어 기타 썸네일

     

    に와 で는 어떻게 구분할까?

    に와 で의 기본적인 구분법으로 で는 움직임이 있을 때, に는 그렇지 않고 "있다"라고 말할 수 있을 때로 나누어진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1) 猫カフェに猫がいる。(고양이 카페에 고양이가 있다.)

    (2) 猫カフェでお茶を飲む。(고양이 카페에서 차를 마신다.)

     

    (1)은 그냥 고양이가 있다는 말이고 (2)는 차를 마시는 움직임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음 예문을 보면 に와 で의 구분법이 그렇게 간단하지 않습니다. [ ]에 に가 들어가야 할까요, で가 들어가야 할까요?

    (1)佐倉さんは大阪[ ]住んでいる。(사쿠라 씨는 오사카에 살고 있다.)

    (2)佐倉さんは駅[ ]待っている。(사쿠라 씨는 역에서 기다리고 있다.)

    (3)佐倉さんは教室[ ]勉強している。(사쿠라 씨는 교실에서 공부하고 있다.)

    (4)石川さんは電車[ ]乗っている。(이시카와 씨는 전차에 타고 있다.)

    (5)石川さんは食堂[ ]ゆ食をたべている。(이시카와 씨는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있다.)

    (6)石川さんは部屋[ ]電話している。(이시카와 씨는 방에서 전화를 하고 있다.)

    (7)石川さんはお風呂[ ]入っている。(이시카와는 목욕탕에 들어가 있다.)

    (8)外[ ]は雨が降っている。(밖에 비가 내리고 있다.)

     

     

    に~ている와 で~ている의 구분법
    て(で)부분을 없앤 다음 거기에 に를 넣어본다(앞에 나오는 동사를 포함하여 제거)

    に는 "(그냥 거기에) 있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に를 넣었을 때 이전과 의미가 크게 변하지 않으면 に를, 크게 변하면 で를 쓴다고 합니다. 그냥 있는 것인지(に) 그렇지 않은지(で)를 보는 것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구분법을 이용해서 위의 예제의 [ ]을 채워 보도록 하겠습니다.

    (1)佐倉さんは大阪[ ]住んでいる。(사쿠라 씨는 오사카에 살고 있다.)

    오사카에 있다 vs 오사카에 살고 있다: 대략적으로 의미가 비슷하기 때문에 に라고 하는 게 자연스럽습니다.

    (2)佐倉さんは駅[ ]待っている。(사쿠라 씨는 역에서 기다리고 있다.)

    역에 있다 vs 역에서 기다리고 있다: 기다리고 있다는 의미가 없어지므로 で를 쓰는 게 자연스럽습니다.

    (3)佐倉さんは教室[ ]勉強している。(사쿠라 씨는 교실에서 공부하고 있다.)

    교실에 있다 vs 교실에서 공부하고 있다. 공부한다는 의미가 없어지므로 で가 자연스럽습니다.

    (4)石川さんは電車[ ]乗っている。(이시카와 씨는 전차에 타고 있다.)

    전차에 있다 vs 전차에 타고 있다. 대략적으로 의미가 비슷하기 때문에 に가 자연스럽습니다.

    (5)石川さんは食堂[ ]ゆ食をたべている。(이시카와 씨는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있다.)

    식당에서 있다 vs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있다. 먹고 있다는 의미가 없어지므로 で가 자연스럽습니다.

    (6)石川さんは部屋[ ]電話している。(이시카와 씨는 방에서 전화를 하고 있다.)

    방에 있다 vs 방에서 전화하고 있다. 전화하고 있다는 의미가 없어지므로 で가 자연스럽습니다.

    (7)石川さんはお風呂[ ]入っている。(이시카와는 목욕탕에 들어가 있다.)

    목욕탕에 있다 vs 목욕탕에 들어가 있다. 크게 의미가 변하지 않으므로 に가 자연스럽습니다.

    (8)外[ ]は雨が降っている。(밖에 비가 내리고 있다.)

    밖에 비가 있다 vs 밖에 비가 내리고 있다. 내리고 있다는 의미가 없어지므로 で가 자연스럽습니다(밖에 비가 있다는 말 자체도 이상하게 느껴집니다).

     

     

    (1)번, (4)번, (7)번은 に를 넣었을 때 이전과 비교하여 의미가 크게 변하지 않는다고 말했지만, 보는 관점에 따라서 의미가 다를 수 있다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에 사는 친구가 오사카에 여행 간 경우 "걔 오사카에 있어"라고 말하면 살고 있는 것은 아니죠. 그리고 "전차에 타고 있다"와 "목욕탕에 들어가 있다"는 "그냥 있는 것"과 반드시 같다고 볼 수 없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전차에 타서 책을 보는지 음악을 듣는지 모르는 일이죠.

     

    이 점은 다른 예문과 비교해 보면 답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른 예문들에는 행동이 아주 구체적으로 나와 있습니다. 밥을 먹는다든지 공부를 한다든지 전화를 한다든지 심지어 비가 내리는 것도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행위를 구체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반면에 "살고 있다"는 무엇을 하면서 살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알 수가 없습니다. 그냥 살고 있는 거죠. 목욕탕에 들어가 있다는 것도 목욕탕에서 목욕하면서 휴대폰을 보는지 전화를 하는지 멍 때리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알 수 없습니다. 전차에 타고 있는 것도 마찬가지죠. 결국 위의 구분법에서 말한 に가 그냥 거기에 있다는 의미는 거기(동사)에 구체적으로 어떤 행동을 하는지 파악하기 어렵다는 것이 내포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정답

    (1)佐倉さんは大阪[に]住んでいる。(사쿠라 씨는 오사카에 살고 있다.)

    (2)佐倉さんは駅[で]待っている。(사쿠라 씨는 역에서 기다리고 있다.)

    (3)佐倉さんは教室[で]勉強している。(사쿠라 씨는 교실에서 공부하고 있다.)

    (4)石川さんは電車[に]乗っている。(이시카와 씨는 전차에 타고 있다.)

    (5)石川さんは食堂[で]ゆ食をたべている。(이시카와 씨는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있다.)

    (6)石川さんは部屋[で]電話している。(이시카와 씨는 방에서 전화를 하고 있다.)

    (7)石川さんはお風呂[に]入っている。(이시카와는 목욕탕에 들어가 있다.)

    (8)外[で]は雨が降っている。(밖에 비가 내리고 있다.)

     


    My Study Aid로 공부한 내용을 메모하고 자신만의 스터디 노트를 만들어 보세요.

    빠른 검색 기능과 랜덤화 기능으로 배운 내용을 쉽고 빠르게 복습해 보세요.

    (MSA 사용법 바로가기)

    구글 플레이 스토어 바로가기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